우리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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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1일 [하나원: 하나둘 학교]를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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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admin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18-01-02 14:59 | 조회 :103회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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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1일 하나원을 방문했습니다. ^^

 

남한은 신정(양력 11)보다는 구정(음력 11)을 더 중시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신정은 신년 해돋이보러 다녀오는 반면, 구정이면 민족 전체가 대이동을 하여 가족들을 만나러 이동합니다. 차례도 지내고, 세배도 하면서 설날, 명절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신정을 더 중시하기에, 11일이 되면 아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동네를 돌아다니며 집집마다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술 한잔과 함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온 동네가 명절 분위기로 바뀌는 날이 11일입니다.

 

그래서 우리온에서도 남북 청년들 9명이 함께 하나원에 있는 하나둘학교를 방문하여 그곳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명절을 보냈습니다. 함께 점심으로 떡볶이도 만들어 먹으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친해지는 시간을 보낸 후, 각자가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서 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사회가 처음인 아이들에게는 한국 사회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하나원을 졸업하고 난 뒤에 다닐 대안학교나 일반학교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컸습니다. 남한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을지와 공부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그래도 먼저 하나원을 졸업한 선배들과 남한에서 대학생으로 공부하는 언니, 누나들의 조언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걱정과 두려움이 기대와 소망을 바뀌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후에는 함께 체육활동을 하며, 정말 명절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댄스타임과 기수별 윷놀이대회, 여러 레크레이션(놀이) 등을 함께 즐기며 뜻 깊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참여한 탈북 청년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여기 하나원에 있을 때, 남한 사회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이 컸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이곳에서 공부했던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탈북 선배가 와서 강의해주고, 이야기 해줬던 내용들을 아직도 기억이 날만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하나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도 희망과 소망이 생기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하나원을 졸업하고, 나쁜 길이 아닌, 한국 사회에 잘 정착되길 소망해봅니다. 우리가 하나원을 나올 때, 그곳에 계신 선생님께서 의미 있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보람된 한 살을 드셨네요.”

 

11일 하나원을 방문을 통해 남북 청년들과 우리온 모두가 보람된 한 살을 먹으며,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참 행복하였습니다.

 

(p.s)하나원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져 있습니다. ^^

 

#우리온, #하나원, #하나둘학교, #11_설날, #보람된한살, #하나둘학교_선생님과학생들_모두_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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